양승태 대법원장은 15일 제18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인복 대법관(57·사법연수원 11기·사진)을 지명했다. 충남 논산 출신의 이 대법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1회)에 합격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전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2월부터 대법관으로 재직 중이다. 양 대법원장은 또 최근 사퇴의사를 표명한 김진권 중앙선거관리위원(전 서울고법원장) 후임으로 조병현 대전고법원장(57·사법연수원 11기)을 지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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