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측 "노희경 작가, 옥에티 발견하고 속상"

입력 2013-02-15 21:02  


[권혁기 기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옥에 티가 발견된 가운데 노희경 작가가 속상해했다.

2월15일 '그 겨울'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극중 조인성(오수 역)의 나이가 잘못 나온 것은 단순한 옥에 티이지 복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그 겨울'에선 왕혜지 비서(배종옥)가 오수의 여권과 지갑을 뒤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오수의 운전면허증에는 79년생으로 기재돼 있었으며 주민등록 번호는 '840218'로 시작됐다.

신분 세탁까지 한 오수는 오영(송혜교)의 진짜 오빠처럼 보이기 위해 위조한 것. 그러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나이가 달라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복선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는 옥에 티인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노희경 작가님이 나이까지 계산해서 대본에 다 84년생으로 체크해 보냈다. 그런데 제작진에서 실수로 하나를 잘못 기재한 것 같다. 작가님도 속상해하셨다. 하나하나 체크하고 철저히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옥에 티가 나와 아쉬워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겨울'은 옥에 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KBS 2TV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와 나란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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