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란도 투리스모 4륜구동 눈길 체험행사
1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모터파크. 현장에 도착하자 미끄러운 빙판길과 수북한 눈길이 펼쳐지고 쌍용자동차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Snow Driving School)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쌍용차는 11인승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의 4륜구동(4WD) 주행 성능을 알리는 고객 체험행사를 열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국내 시판중인 미니밴 중 유일한 네바퀴 굴림 차다. 쌍용차는 기아차 카니발에는 없는 4륜구동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은 춘천모터파크의 1.5km 구간 내 적설·빙판로 및 험로 체험코스로 마련됐다. 인스트럭터와 동승한 후 △언덕 경사로 △4WD 체험 △슬라럼 테스트 △우측 빙설로 △커브길 스티어링 △눈길 급제동 등 다양한 코스를 달려봤다.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눈길을 운전한 적은 있지만 미니밴을 타고 주행하기는 처음이었다.
시승에 사용된 코란도 투리스모(RT 4WD)는 평상시 도로에선 후륜구동 기반의 두 바퀴로 달리다가 노면 상황에 따라 4륜구동으로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인스트럭터는 "기아차 카니발은 경사로나 눈 덮힌 도로를 달리기 힘들지만 코란도 투리스모는 4륜구동 방식이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오르막 경사로에서 후륜으로 달리면 차가 앞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스티어링휠(핸들) 왼쪽에 있는 버튼을 4H(4WD)로 바꾸었더니 오르막길을 가뿐히 넘는다. 2륜구동 상태에서 주행하다 뒷바퀴가 장애물(롤러)에 끼었을 때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바퀴가 헛돌고 엔진회전수(rpm)가 치솟았다. 하지만 4륜구동으로 바꾸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었다. 눈길의 슬라럼 테스트는 물론 40도 각도로 기울어진 빙설로도 안전하게 이동했다.
아쉬운 점은 주행 중엔 4륜구동으로 바꾸지 못한다는 것. 2륜에서 4륜으로 변환하기 위해선 차를 멈추고 기어를 중립(N) 상태로 바꿔야 한다는 게 조금은 번거롭다.
쌍용차는 신차를 적극 알리기 위해 16~17일 이틀간 고객 240명을 초청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체험 행사를 열어 코란도 투리스모의 4륜구동 성능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겨울철 스노우 캠핑, 여름철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 등을 통한 아웃도어 마케팅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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