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재경영 결실…장학퀴즈 방송 40년

입력 2013-02-17 16:38   수정 2013-02-18 00:07

“시청률 조사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청률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계속 후원할 겁니다.”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1973년 MBC ‘장학퀴즈’ 제작진에게 한 말이다. 국내 첫 고교생 퀴즈 프로그램인 장학퀴즈가 18일로 방송 40주년을 맞는다. 방송 시작부터 줄곧 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SK그룹의 인재경영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만우 SK그룹 홍보담당 전무는 “고 최 회장이 강조했던 ‘나무를 키우듯 인재를 길러낸다’는 뜻의 ‘수인(樹人)’ 정신이 장학퀴즈를 후원하게 된 계기”라며 “방송 프로그램을 기업 단독으로 후원한 것은 당시로선 처음이었다”고 소개했다. 1997년 EBS로 방송사를 옮긴 장학퀴즈는 지금까지 방송분이 약 2000회에 이르고 출연 학생 수는 1만6000명에 달한다.

SK는 2000년부터 중국 베이징TV를 통해 중국판 장학퀴즈인 SK 좡위안방(壯元榜)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650여회가 방송됐으며 출연 학생은 3400여명에 달한다. 좡위안방은 2010년 한국의 방송심의위원회와 비슷한 중국 국가광전총국 주관 성광상(星光奬)에서 청소년 TV 프로그램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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