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겨울' 광고 훈풍이 분다"-대신

입력 2013-02-18 07:18  

대신증권은 18일 SBS에 대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1~3회 광고가 완판되고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3년 광고시장은 2012년 대비 2% 성장에 그칠 전망인데, 특히 TV 광고시장은 약 3%의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 추운 겨울에도 서서히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난 13일 방영을 시작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조인성, 송혜교 출연. 노희경 작가)'는 1~3회 각각 11.3%, 12.8%,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기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BS2 아이리스2 12.4% 공동 1위, MBC 7급 공무원 12.1%.

그는 "고무적인 사실은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 방송된 1~3회는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통상 광고계약시 초반 4회까지의 시청률을 보고 이후 분량의 광고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초반의 완판과 12%대의 시청률은 나머지 분량의 광고 완판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화드라마 '야왕(권상우, 수애 출연. 이희명 작가)'은 첫회 8%로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권상우의 복수가 시작된 지난 8회 시청률이 15.3%로 상승했고, 지난 10회는 17.5%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로는 경쟁작인 MBC '마의'의 시청률 20.3%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올라서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고주들의 익월 광고비 집행의지를 나타내주는 KAI(광고경기예측지수)도 3월 130.1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광고성수기 진입을 알리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광고주들의 예산이 편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비수기에 속한다며 따라서 SBS는 보통 1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는 미디어크리에이트의 영업부진과 드라마 라인업 부진으로 19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1분기는 미디어크리에이트의 영업이 정상화됐고, 주요 드라마 시청률도 높은데다 추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판매율 증가에 의해 26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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