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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아이원스 보호예수 물량 주의보

입력 2013-02-19 17:17   수정 2013-02-20 01:36

산업은행 등 60만株 처분…내달 100만주 보호예수 해제


<P target="_blank">▶마켓인사이트 2월19일 오후 1시49분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이 아이원스 주식 60만주(지분율 7%)를 코스닥 상장 직후 장내에서 처분했다. 다음달엔 73만주 규모의 전환사채(CB) 등 100만주가 넘는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릴 예정이어서 추가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아이원스 주식 50만주(5.9%)를 장내 처분했다. 산은이 보유하고 있던 아이원스 보통주 전량을 상장 당일인 7일부터 1주일 만에 모두 매각한 것이다.

매각가격은 5015~5442원이다. 산은이 2006년 아이원스 주식을 주당 2000원에 취득했던 것을 감안하면 2.5배의 수익률이다.

산은캐피탈도 아이원스 상장 첫날 10만주를 5442원에 장내 매각했다.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8월 국민연금산은바이오벤처조합이 보유하던 아이원스 주식 40만주를 인수, 이 중 보호예수가 없는 주식 모두를 처분했다.

아이원스 주가는 하락세다. 상장 첫날 종가 5200원에서 이날 4860원까지 내려와 공모가인 4500원 근처까지 다가왔다.

산은과 산은캐피탈의 매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달부터 총 103만3333주(12.1%)에 달하는 물량이 대기 중이다.

산은이 보유한 CB 50만주와 산은캐피탈 보유 CB 23만3333주의 전환권 행사기간이 다음달 7일 돌아오기 때문이다. 산은과 산은캐피탈이 전환권을 행사하면 보통주로 전환돼 장내에서 매각될 수 있다. 산은캐피탈이 보유한 나머지 보통주 30만주에 대한 보호예수도 다음달 7일 풀린다. 아이원스 관계자는 “산은과 산은캐피탈은 투자한 지 7년이 지난 장기 투자자”라며 “한 달 뒤 잔여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모두 풀린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아이원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정밀 부품을 가공하는 업체다.

작년 1~3분기에 매출 379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을 거뒀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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