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윤진호에게 의미심장한 경고 받아 ‘팽팽한 긴장감’

입력 2013-02-19 19:39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서는 배우 조승우가 ‘삿갓남’ 윤진호에게 날 서린 경고를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그렸다.

2월18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 ‘마의’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광기 어린 ‘삿갓남’ 최형욱(윤진호)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받으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형욱은 백광현을 짓밟기 위해 일부러 혜민서에 들어온 후 사사건건 비아냥대며 백광현을 자극, 불꽃 튀는 대립을 이어갔다.

극 중 백광현은 의문스런 삿갓남 최형욱이 이명환(손창민)에 의해 추천돼 혜민서 의관으로 오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를 들은 사암도인(주진모)은 백광현에게 “그놈이 손에 든 것은 침이 아니라 칼이다. 그 칼로 향하는 것은 바로 네가 될 게야”라고 충고를 던졌던 상황.

혜민서에 들어온 최형욱은 죽은 고주만(이순재)의 집무실에서 이것저것 도구들을 만져보다 백광현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됐다. 이에 최형욱이 “제법, 담담하네. 지금쯤이면 사암한테 내 이야길 들었을 텐데....내가 왜 굳이 여길 골라왔는지도 알았을 테고 말이야”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백광현은 “그게 내가 겁내야할 이유가 됩니까? 당신이 무슨 짓이든 못할 게 없는 사람이란 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혜민서에선 그러지 못할 겁니다. 그럴 수 없도록 내가 막을 거니까”라고 강력한 반격을 가했다.

최형욱은 비웃으며 “그럼 내기라도 할까? 니가 나를 막을지. 아니면 니가 나랑 같아질지? 고주만이가 죽은 게 너 때문이라며? 난 너 같은 부류를 잘 알아. 애착도 미련도 많고, 그래서 어리석지! 고주만이 죽었을 때 그 심정이 어땠겠어?”라며 백광현의 상처를 긁는 발언을 던졌다.
이어 최형욱은 “그런 일이 또 없을 것 같은가? 자네한테 소중한 누군가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또 보게 될 일이. 내 장담하는데 그때가 되면 넌 미칠 거야.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런데도 고칠 수 없는 병이 있다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니!”라며 “그때가 되면 말이야. 백광현 너는 무슨 짓이든 하고 싶어질 거야! 나처럼! 무슨 짓이든 말이야!”라고 날카로운 경고를 날려 앞으로 백광현과의 첨예한 대립을 점쳐지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숙휘공주(김소은)가 전염병 두창 증세를 나타내며 백광현(조승우)의 품 안에서 쓰러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출처: MBC ‘마의’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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