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010년 인천 연수구 공무원으로 재직 때 청학도서관 건립 업무를 총괄 지휘하며 도서관이 들어설 부지 선정 대가로 해당 부지를 소유한 건설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연수구에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건립을 추진한 업체가 개발이익 환원을 위해 공공 청학도서관을 지어 구에 기부하기로 했고 2년 뒤 도서관은 개관했다.
검찰은 도서관 부지 선정과 매입 등 건립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스퀘어원 운영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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