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 탄도 낮으면 유연한 샤프트를

입력 2013-02-20 17:19   수정 2013-02-20 22:17

[시즌이 왔다…내게 맞는 새 '무기'고르는 법]

7번 아이언 140야드 안팎…부드러운 플렉스 샤프트를
롱아이언 우측으로 가면 헤드 큰 하이브리드 적합
쓸어치는 스타일의 골퍼…바운스각 작은 웨지 선택



골프 시즌을 앞두고 주요 클럽 메이커들이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나에게 적합한 클럽을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본다.

○드라이버는 샤프트에 집중하라

스윙이 물 흐르듯이 부드러운 스타일이라면 유연하거나 가벼운 샤프트를 선택하고, 강력하게 볼을 치는 편이라면 뻣뻣하고 무거운 샤프트를 택하는 게 좋다고 한다.

거리와 비교할 때 평균 드라이버샷 230야드 이상이면 딱딱한 샤프트, 200~230야드는 일반적인 샤프트, 200야드 미만은 시니어용 샤프트를 찾는 게 낫다. 아이언 거리로 볼 땐 7번 아이언이 140야드 안쪽이라면 부드러운 플렉스의 샤프트를 써야 하고 160야드 이상 나간다면 무거운 샤프트가 최적이다.

전문가들은 볼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다음 별로 구르지 않거나 너무 떠서 날아간다면 뻣뻣한 샤프트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탄도가 너무 낮다면 유연한 샤프트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김재윤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센터 차장은 “같은 샤프트와 같은 스윙 스피드라 할지라도 스윙의 유형이 다르면 탄도와 스핀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판단하는 느낌과 탄도를 고려해 샤프트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는 헤드가 큰 것으로

스윙 스피드가 낮고 볼이 페이스 중앙에 일관되게 맞지 않는 아마추어들은 롱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하이브리드는 페이스가 커 빗맞아도 실수 완화성이 뛰어나다. 무게중심이 낮고 소울(밑 부분)이 넓어 러프에서 탈출하기도 쉽다.

스윙 스피드가 낮아 더 많은 백스핀을 필요로 하는 골퍼에게는 헤드 사이즈가 큰 하이브리드가 적합하다. 헤드가 앞뒤로 얇은(섈로우형) 하이브리드는 프로골퍼처럼 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 잘 맞는다.

마티 저트슨 핑골프 선임 디자인 엔지니어는 “롱아이언을 쳤을 때 오른쪽으로 볼이 날아간다면 스피드와 상관없이 헤드가 큰 하이브리드를 골라야 한다. 드로 경향이 있는 골퍼가 섈로우 페이스를 쓰면 볼은 높고 더 왼쪽으로 날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퍼터는 개인 감각 따라

퍼터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퍼터는 페이스 중앙에 부드러운 소재의 인서트가 들어 있거나 페이스 표면에 ‘그루브(페이스에 새겨진 홈)’만 있는 제품으로 나뉜다. 최근엔 인서트를 삽입한 뒤 남은 중량을 주변부로 재배치하는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골퍼와 퍼터를 매치하는 공식은 없다.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은 “퍼팅할 때 나는 소리나 감각은 마치 퍼터가 골퍼에게 말을 거는 것과 같다. 자신과 같은 언어로 이야기하는 퍼터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웨지도 스윙 타입에 맞춰 골라야

웨지는 스윙 스타일에 따라 바운스 각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바운스각은 리딩 에지(헤드 페이스의 날)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스윙 궤도가 급격한 타입에게는 바운스가 큰 클럽이 낫다. 쓸어 치는 스타일의 골퍼는 바운스가 작은 게 좋다. 웨지와 웨지 간 로프트 차이는 5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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