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실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멤버'로 자신을 꼽았다.
샤이니는 2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 3집 '드림 걸(Dream Girl)' 발매 기념 컴백쇼를 개최하고 약 1년만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날 라이브-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으로 극찬을 받은 샤이니는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이번에 실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멤버는 누구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려 3명이 온유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가장 발전한 멤버'로 꼽은 온유는 "스스로 놀랍다. 놀라운게 2옥타브 라 정도 되는 '다이너마이트'나 '히치하이킹'을 소화했다. 원래는 절대 안 되던 음이었는데 이번에 녹음하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태민과 종현도 발전한 온유의 모습을 칭찬하고 나섰다. 태민은 "대중들에게 음악을 전달하는 게 가수의 가장 큰 임무다. 멤버들도 경험이 늘다보니 전달력도 좋아지고 각자에게 묻어나오는 진실성이 높아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온유 형이 참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호는 메인보컬 종현을 전면에 내세우며 '온유토크'를 접었다. 그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만의 보컬색을 유지하면서 샤이니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해줬다. 굉장히 힘든 일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 종현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마지막 답변을 책임진 키는 "이번 앨범 준비기간이 가장 길었다. 앨범 나오기 몇주 전까지 재녹음 및 수정을 반복했다"며 "멤버 모두 안 쓰던 소리를 쓰니 음역대가 늘어났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었다"고 훈훈한 마무리를 남겼다.
한편 19일 아이튠즈 및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드림 걸' 전곡을 공개한 샤이니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전격 컴백한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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