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美 악재·급등 부담감…조정장세 전망

입력 2013-02-21 06:50  

코스피지수는 21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에 조정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1월 미국 중앙은행(Fed)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에 따른 영향으로 1% 내외로 하락했다.

Fed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조치를 조기에 끝내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에는 우려가 퍼졌다.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다수 위원들은 양적완화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전날 독일 경기지표 호조 등 유럽과 미국발(發) 호재에 2% 가까이 뛰었다. 202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표주인 삼성전자, 현대차는 3%대 급등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비동조화)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한국증시 반등의 표면적인 이유는 엔화 약세 속도의 둔화"라고 판단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 전후 엔저(円低) 속도가 완화되고 있고, 업종별로는 환율 우려가 컸던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시장의 레벨은 글로벌 증시와의 차별화가 다소 완화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IT, 자동차업종에 대한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대안으로 최근 들어 나타나고 있는 중소형주 강세 현상에 관심을 가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 4분기 잠정치 발표 기업을 통해 본석해 본 결과,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 기업들 중에서 의미있는 수익률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흑자전환이거나 100% 이상 증가한 코스닥 기업의 1주일 수익률 평균은 월등히 우수한 상태"라며 "앞으로 실적발표가 남아있는 기업 중 실적 증가 종목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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