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예상보다 높은 요금 인상"-신영證

입력 2013-02-21 07:26  

신영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황창석 연구원은 "지경부가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4% 인상했는데 부문별로는 주택용(난방용) 주택용(취사용) 일반용(영업용2)이 4.3%씩 오르고 산업용과 일반용(영업용1)은 4.6%와 4.1%씩 인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요금인상은 아직도 실제 도입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도시가스 단가 내 원료비 부문을 현실화 하는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며 "22일 이후 요금인상이 단행되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실제 연료비와 도시가스 요금 반영 연료비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012년 12월 기준 도시가스 요금 반영 연료비는 16.27원/MJ이나 실제 도입 연료비는 16.81원/MJ 수준이었다"면서 "다만 향후 환율이나 유가 변동에 따라 연료비 연동제가 원칙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실제 연료비와 요금 반영 연료비가 다시 차이를 나타낼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 인상 폭은 또 "당초 전망치인 3.0% 대비 1.4%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실제 요금인상률을 반영하더라도 가스공사는 재무제표상 아직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가정하고 있으므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신규 미수금 추이가 변화하게 된다"며 "가스공사의 2013년 미수금 감소분은 1조57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1조2800억원 대비 약 2900억원 늘어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의 누적 미수금은 일종의 허수의 자기자본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상 차감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따라서 미수금이 감소하면 한국가스공사의 적정 가치 역시 상승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요금인상과 향후 11차 천연가스 계획 발표 등을 계기로 전력뿐 아니라 가스 역시도 차츰 정상화 궤도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와 달리 자원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재 시점은 순수 가스도매사업만 수행하던 과거보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함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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