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기계, 시련뒤에 강해진 성장 모멘텀-대우

입력 2013-02-21 07:40  

대우증권은 21일 우림기계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림기계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527억원(전년대비 -25%), 영업이익 54억원(-47%), 순이익 51억원(-45%)으로 부진했다"며 "굴삭기 시장 침체, 산업용 대규모 증설 이후 고정비 부담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하고 순현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지속됐지만 경기 침체 속 대규모 증설 추진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진 한 해였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과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가 동반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올해 신정부 출범과 각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대규모 증설 기반으로 산업용 대형 감속기 시장 진출 성공, 중국 도시화 추진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회복, 두산 및 우림기계 자체적인 매출처 다변화로 굴삭기용 매출 개선, 미국 오바마 2기 정부의 가스산업 적극 육성책에 따른 북미 셰일가스 시추용 감속기 공급 증가 가능성 등 때문이다.

그는 특히 생산능력 10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이 인력 조달이나 수율 문제 없이 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POSCO,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초대형 감속기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부진했던 굴삭기용 매출도 두산의 사니, 롱킹 등 고객 확보와 우림기계의 존 디어, 납테스코 등 신규 고객 확보로 매출처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우림기계가 2013년 매출액 720억원(+37%), 영업이익 108억원(+102%), 순이익 88억원(+71%), 영업이익률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산업용은 작년말 수주잔고(약 400억원)와 신규 수주로 전년대비 매출 29% 증가가 예상되고 굴삭기용은 전년 4분기를 저점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수익성 높은 산업용 비중이 올해 58%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8.9배 수준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셰일가스 산업 수혜, 순현금 상태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 감안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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