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만든 옷 공개 '남보다 많은 옷 입어본 결과…'

입력 2013-02-21 10:44  

배우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고소영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 '고소영(KOSOYOUNG)'의 의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자신이 직접 입고 촬영한 화보를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2월 21일자를 통해 공개했다.

고소영은 이번 화보에서 '고소영(KOSOYOUNG)'이 직접 디렉팅한 의상인 플로럴 드레스, 도트 블라우스, 시가렛 팬츠 등을 입고 세련된 자연스러움과 정제된 여성미로서 변함없는 고혹적인 여성스러움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모델들이 입고 촬영한 '고소영(KOSOYOUNG)'의 착장 룩북도 함께 공개해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의 베일을 벗겨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소영은 패션 브랜드 '고소영(KOSOYOUNG)'에 대해 "아름답지만 착용감이 편안한 옷을 만드는 브랜드"라고 정의한 뒤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소영(KOSOYOUNG)'의 의상 컨셉에 대해 "하루 종일 허리가 꽉 죄는 옷을 입고 생활할 여자들을 생각하면서 여자들의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가릴 수 있는 옷, 여자가 숨 쉴 수 있는 옷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여자이고, 남보다 비교적 옷을 많이 입어봤으니, 여자들만 알 수 있는 고충을 풀어줄 옷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입었을 때 슬림해 보이는 옷, 길어 보이는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냐는 질문에 "제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니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했죠. 디자인, 소재 선택, 공정, 캐릭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제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은 없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착용감인데, 제가 디렉팅한 옷 샘플이 나오면 일단 입어봐요. 그리고 착용감을 느껴보면서 옷의 길이, 너비, 주름을 몇번 더 주면 어떻게 달라지는까지 확인하면서 결정하죠"라고 말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표현했다.

또, 고소영은 "제 꿈은 행복이에요. 저는 지금 이 상황에 감사해요. 가정주부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니 너무 바빠서 잠잘 시간도 부족하지만 이런 기회를 누구나 흔히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일하는 게 즐겁고, 앞으로도 제가 계속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향후의 비전에 대해 확신있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브랜드 '고소영(KOSOYOUNG)'을 통해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어요. 대중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저를 검증하지 않았으니 지금 제겐 그것을 검증받는 게 숙제인 거죠. 단기간에 인정받긴 힘들겠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 단계 한 단계 인정받으려고요"라는 겸손하면서도 당찬 포부도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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