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경쟁 치열…'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여심 공략 본격화

입력 2013-0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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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TNmS에 따르면 20일 MBC ' 7급 공무원'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6% 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14.0%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 수목 드라마간 전국 기준 시청률 차이는 0.4% 이내로 나타나, 수목 드라마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보이고 있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5%로 1위인 '7급 공무원'과 0.1%p 차이, KBS2 '아이리스2'는 12.2% 로 '7급 공무원'과 0.4%p 차이를 보였다.

세 수목드라마의 전국 기준 주 시청자 층에서도 시청률 경쟁이 그대로 반영돼, '7급 공무원'과 '아이리스2'는 여자40대(7급 공무원 10.0%, 아이리스2 9.2%)를 동일한 주 시청자 층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여자30대(9.9%)로 나타났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은 감성을 설레게 하는 애정신을 선보이며 여심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그 겨울’에서 조인성은 송혜교와 함께 온실을 가꾸던 중, 김범과 정은지가 의도적으로 시작한 물싸움에서 송혜교를 자신의 품에 꼭 안고 물에 젖지 않게,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게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프로포즈로 키스를 하는 어느 커플의 모습을 본 그가 송혜교의 얼굴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의 모습을 따라 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녀가 내준 수수께끼정답인 솜사탕을 같이 먹으면서 입을 맞출 것 같은 설레는 모습까지, 솜사탕보다도 더 달콤한 애정신을마구 쏟아내며 늦은 밤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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