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왕종근 전 KBS 아나운서가 가짜 도자기 감정에 성공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월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프리선언 아나운서 특집으로 김성경, 김경란, 윤영미, 왕종근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종근 아나는 한 도자기를 감정해달라는 MC진의 요청에 “‘진품명품’을 오랫동안 진행 했지만 나는 선무당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도자기를 이리저리 보더니 “이것은 가짜다”라고 감정했다.
그는 “빛깔은 정말 좋다. 하지만 빛깔 자체는 오래된 도자기보다 요즘 나온 것들이 더 좋다. 이 도자기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라고 평가 했다.
MC 규현은 왕종근 아나의 이같은 말에 “사실은 소품실에서 가져온 도자기다”라고 털어놨다. 역시 가짜 도자기 였던 것.
왕종근은 과거 ‘진품명품’을 진행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라고 생각했다가 가짜라고 판명나면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반대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억대 판정을 받으면 귀중하게 모셔가는 분들도 많이 봤다. 흠집이라도 날까봐 신문 몇겹으로 포장을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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