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 여야 합의 불발… 새 정부 출범 전 합의 물 건너가나

입력 2013-02-22 11:43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수뇌부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양측은 회동에서 일부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3~24일은 휴일이라 25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여야의 정부조직 개편 합의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야 합의에 실패할 경우 새 정부는 불가피하게 이명박 내각과 조직으로 출범을 맞게 된다.

이와 관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의총에서 "더 시간을 끌지 말고 새 정부 출범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반면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당선인이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 고 요구했다.

한편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의 정홍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있어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정부조직 개편과 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의 '일괄 타결'을 염두에 두고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여야는 소속 의원들에게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 을 내린 상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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