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캐릭터 인형, 7일 만에 3000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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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캐릭터 인형도 인기 페달 밟았다.'</p> <p>카카오톡 대박 게임 '애니팡'이 캐릭터 인형으로 출시되어 첫날 700여개, 일주일 만에 3000개 이상 판매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p> <p>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에 입점한 애니팡 브랜드샵은 인형상품 출시 이후 트래픽이 약 300% 늘어났고, 온라인 쇼핑몰 1300k에서 사전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p> <p>또한 대형 유통점인 롯데마트에 먼저 출시된 캐릭터 양말 상품 역시 빠른 판매량 성장을 보여, 판매처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니팡 캐릭터는 7가지, 애니(토끼), 핑키(돼지), 아리(병아리), 몽이(원숭이), 믹키(생쥐), 루시(고양이), 블루(강아지)의 동물 캐릭터와 팡(폭탄)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양말, 수제 케이크, 스마트폰 케이스, 터치펜, 스티커북 등이다.</p> <p>모바일 게임 캐릭터 상품 성공 사례는 극소수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예는 로비오의 '앵그리버드'로 전체 매출의 약 30%가 상품 및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 사업에서 발생한다. 선데이토즈도 향후 상품 다양화 및 캐릭터 콘텐츠로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진행한다.</p> <p>

이의중 선데이토즈 제휴사업부 이사는 '인형 제품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애니팡' 캐릭터가 단순 게임 캐릭터를 넘어서 다양한 콘텐츠로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p> <p>'애니팡'은 출시 7개월째 꾸준한 업데이트로 구글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애니팡 사천성 for Kakao'는 출시 첫날 카카오톡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애니팡 사천성'에서는 '애니팡' 캐릭터 '핑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p> <p>한편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2500만명 설치를 비롯하여 '아쿠아스토리' '애니팡 사천성' 등을 통해 전체 게임 설치 이용자 약 30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1위 소셜 게임사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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