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1천만 돌파…韓영화 사상 8번째

입력 2013-02-24 10:56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32일 만에 누적관객 1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사상 8번째며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이다.   

특히 이 영화는 기존 1000만 돌파 영화 중 가장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져 역대 1000만 관객 동원 영화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순제작비에 35억 원, 홍보마케팅비까지 합친 총제작비는 58억 원이 들었다. 반면 입장권 매출은 700억 원을 기록해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투자배급사의 실제 수익은 세금과 영화관 수익을 제외한 305억 원 정도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은 앞으로 다양한 한국영화 장르에 외부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예산일 뿐 아니라 극장을 소유하지 않은 소규모 투자배급 영화사 ‘뉴(NEW)’의 작품이라는 점도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휴먼 코미디 장르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모았다는 점도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흥행 공식을 남겼다. 그동안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존 영화들은 대부분 SF, 전쟁, 재난, 액션 장르 중심이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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