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로서는 8번째 1000만 관객 돌파작이다.
2월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32일만인 23일, 누적관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사상 8번째이며 휴먼 코미디 장르로서는 처음이다.
제작비 총 58억 원(순 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7번방의 선물’은 역대 1000만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투자배급사인 NEW 관계자는 “회사의 첫 1000만 작품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진정성 하나로 관객과 소통한 결과라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7번방의 선물’ 1000만 관객 돌파의 중심에는 유례없는 연타석 천만 홈럼을 날린 류승룡이 있다.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그는 6살 지능의 딸 바보로 파격 변신을 감행 2013년 새해 최고의 흥행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조연진도 힘을 더했다.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한 작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충무로 최강 조연진들의 연기 앙상블이 빚어낸 웃음과 감동의 절묘한 황금비율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7번방 신드롬’을 가속화 했다. 또한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떠오른 갈소원의 놀라운 존재감도 빛났다.
한편 이환경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딸바보 정신지체 장애인 용구(류승룡)가 억울한 누명 속에 수감되고 돌봐줄 이 없는 딸 예승을 교도소에 들이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7번방 패밀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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