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촉진 천연한약, 키 성장 효과 입증… “얼마나 클 수 있는데?”

입력 2013-02-25 08:40  


[이선영 기자] 아역배우들의 폭풍성장이 인터넷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키 크기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키가 경쟁력이 된 시대에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고도 천연한약으로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대표원장 박승만) 의료진은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의 임상연구 결과 성장호르몬(IGF-1)이 평균 30% 증가하여 연평균 남 9.4㎝, 여 7.5㎝ 키가 크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06년부터 오가피, 두충, 우슬 외 17종의 천연한약에서 추출해 특허를 취득한 한방성장촉진 물질과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1년 이상 치료를 한 아이들(만8세부터 14세 390명(남86, 여304명))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변화를 비교 관찰해 진행 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아 304명의 성장호르몬 IGF-1은 치료 전 330ng/㎖에서 치료 후 425.8ng/㎖로 29% 증가 했고 키는 연평균 7.5㎝가 컸다.

반면 여성호르몬(E₂)은 18.9pg/㎖에서 30.1pg/㎖, 난포자극호르몬(FSH)은 3.09mIU/㎖에서 4.24mIU/㎖로 약간 오르는 정도였다. 이는 성장호르몬 수치는 증가했지만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아 초경지연 효과를 보임과 동시에 키도 크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남아의 경우 성장호르몬은 치료 전 382.6ng/㎖에서 치료 후 501.1ng/㎖로 31% 증가되었고 키는 연평균 9.4㎝ 자라서 전년 대비 두 배 정도가 컸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은 치료 전 0.96pg/㎖에서 2.41pg/㎖로 자연스런 증가 수준이었다.

이로써 연구진은 한방치료를 통해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서도 성호르몬은 자극하지 않고 키는 평균이상 더 크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하이키는 부모 키가 작으면 성장호르몬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키와 성장호르몬의 상관관계 비교 결과 유의성은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어머니의 키가 155㎝ 미만의 경우 아이들은 대략 20% 정도만 성장호르몬이 평균이하로 낮았다. 반면에 부모 키에 따른 유전적인 예측키가 160㎝ 이상인 여아들 중에도 성장호르몬이 낮은 경우가 무려 38.5%나 차지했다.

더불어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키와 상관없이 성장호르몬이 낮은 그룹은 상대적으로 키도 작았다. 성장호르몬 IGF-1의 평균치인 250ng/㎖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키를 비교 해 본 결과 성장호르몬이 높은 그룹이 훨씬 키가 컸다.

평균보다 낮은 그룹은 남아 132.6㎝, 여아 127.6㎝였고 높은 그룹은 남아 144.5㎝, 여아 133.3㎝로 성장호르몬이 높은 그룹이 각 11.9㎝, 5.7㎝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은 유전일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 유전보다는 영양상태, 운동, 질병의 유무와 수면 등 후천적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변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 키도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장호르몬 중 하나인 IGF-1은 성장판이 남아있는 경우 뼈의 길이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질병회복도 빠르고 잔병치레도 덜 한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은 “천연한약으로 성장호르몬을 증가시켜 키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은 큰 성과”라며 “키가 작아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면 유전보다 10㎝ 정도 더 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KI-180)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신물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하였고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를 취득했다.

하이키 의료진은 성장호르몬을 높이는 생활습관 5원칙도 제시했다.

① 살코기 단백질을 하루 1번 이상 먹는다. ② 하루에 우유 3잔과 치즈나 칼슘 식품을 먹는다. ③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한다. ④ 10시 이전에 자고 숙면을 한다. 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즐겁게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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