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전문가가 말하는 '내 지갑 불리는 10계명'

입력 2013-02-25 14:05  

재테크에 미쳐도 봤고 독하게도 했다. 그런데 왜 살림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까? 살인적인 물가상승, 오르지 않는 월급, 치솟는 전세금, 높은 대출이자, 카드값 빠져나가면 텅텅비는 잔고….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두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빵빵한 통장 잔고는 하늘에서 툭 떨어지지 않는다.

열심히 돈을 벌지만 항상 돈에 쪼들리는 머니푸어(Money Poor), 팍팍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요즘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집은 있지만 가난한 하우스푸어, 과다한 교육비 지출때문에 고생하는 에듀푸어, 의료비 지출이 많은 메디푸어, 부족한 노후대비로 인한 노년빈곤층 실버푸어, 계획 없는 임심과 출산으로 경제적 빈곤에 빠진 베이비푸어까지 대한민국은 서글픈 '푸어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니푸어는 살인적인 물가상승, 오르지 않는 월급, 재테크 실패 등으로 열심히 일하고 모아도 팍팍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투양하는 단어다.

《머니푸어 돈관리》저자는 경제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부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한두번의 성공을 했다 해도 지속적으로 불려나가는 사람은 매우 적다. 왜 돈이 필요한지,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어느 시기에 필요한지 등을 고려한 명확한 재무목표를 세워야 좋은 투자계획이 나온다.

다음으로 돈 모으기 쉽지 않은 불황일수록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기본에 충실한 재테크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재테크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수입은 최대한 늘리고 지출은 최대한 줄여 그 차이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을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재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기본은 지출을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요즘 같은 불황에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기는 정말 힘들다. 불안정한 미해에 대한 스트레스, 대출 이자와 카드값 등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 지친 나머지 현재지향적 사고가 만연해 있다. 그래서인지 재테크라면 아예 자포자기식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사람들마저 생겨났다.

재테크를 잘한다고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과 금융 공부는 인생에서 여전히 중요한 필수과목이다. 필수과목을 소홀히 하면 열심히 일하고 벌어도 항상 돈에 휘둘리고 돈에 허덕이는
'머니푸어'가 되기 싶다. 행복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초적인 경제력이야말로 행복의 중요한 필수조건이다.


■머니푸어 생존 재테크 10계명
1. 절약이 투자를 이긴다.
2. 빚 관리 먼저하라.
3. 신용카드의 악순환을 끊어라.
4. 지름신은 체크카드로 막아라.
5. 내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하라.
6. 통장을 나눠서 새는 돈을 막아라
7. 절세 상품을 활용하라.
8. 수수료 우습게 생각하다 털린다.
9. 과다한 보험료 지출을 줄여라.
10. 멘붕은 그만, 행복한 재테크를 하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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