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교육소비는 늘어"

입력 2013-02-26 16:25  

불황에도 교육용품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이마트는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이 회원인 ‘이마트 맘키즈클럽’의 올 1~2월 소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자녀 교육 소비의 비중은 지난해 7%에서 올해 10%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유아동 식품 비중은 15%에서 13%로, 기타 성인 관련 매출은 73%에서 71%로 감소했다.

‘맘키즈 클럽’은 매달 1일~15일 필수 육아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의 멤버십 클럽이다. 김형석 마케팅담당 상무는 “부모들은 불경기에 다른 소비를 줄이더라도 자녀교육을 위해선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며 “맘키즈 클럽의 할인 판매 매출이 행사 외 가간보다 2배 가까이 높으며 쿠폰북의 회수율이 17%에 달할 만큼 불경기에 조금이라도 절약하려는 ‘스마트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맘키즈 클럽 7주년을 맞아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맘키즈 전용 행사 상품을 130여개에서 200여개로 늘리고 신세계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 대표상품으로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를 20%, 보솜이 천연코튼·프리미엄 팬티를 30%, 토디앙 숲이랑 아가랑 물티슈를 40%, 헬로키티 문구용품을 40% 할인판매한다. 또 36개월 미만 아기를 대상으로 맘키즈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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