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공들이는 유렉스

입력 2013-02-26 16:51   수정 2013-02-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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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렉스(Eurex·유럽파생상품거래소)는 한국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아 금융투자업체들을 회원사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국내 증권사와 선물회사들이 유렉스의 회원이 되면 유렉스에 상장된 파생상품들을 직접 사고팔 수 있다.

지금까지 유렉스에 상장된 코스피200 옵션 등의 매매는 국내 증권사의 주문을 외국계 선물중개회사(FCM)가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렉스는 매매와 청산이 모두 가능한 일반 회원과 매매만 가능한 비청산회원으로 회원 등급을 나누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가입이 가능해진 것은 비청산회원이다.

유렉스는 국내 증권사를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모회사인 독일증권거래소의 요하임 파버 회장과 안드레아스 프레우스 유렉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회원 가입 관련 설명회를 열고 증권사와 선물회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렉스 직원들은 지난해 초부터 계속 한국을 방문해 회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렉스가 한국 내 마케팅에 적극적인 이유는 국내 개인과 기관들을 유망한 잠재 고객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유렉스 내 코스피200 옵션 거래량은 152만 계약으로 전체 주식 선물·옵션 상품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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