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장은 1987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딴 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IBM 연구소에서 일했다.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근무했다. 반도체 혁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전무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옛 현대전자에 근무하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텔에서 10년가량 일하면서 사내 최고 기술자에게 돌아가는 ‘인텔 기술상’을 3회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인력을 영입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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