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틴탑이 동료 선후배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틴탑은 2월26일 서울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첫 정규 앨범 '넘버 원(NO.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틴탑은 "실제로 긴 생머리 여자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라며 각자의 취향을 공개했다.
먼저 엘조는 "긴 생머리까지는 아니지만 민낯이 예쁘고 요리를 잘 하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창조와 니엘은 공통적으로 "말할 때 애교가 섞여서 나오고 내가 챙겨주고싶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하지만 캡은 "긴 생머리 여자가 좋다. 같이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여자면 더 좋다"고 말했다.
또한 리키는 "순수하고 웃을 때 예쁘면서도 아침밥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뒤 "나중에 결혼한다면 아침밥만큼은 꼭 얻어먹고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엘조는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경험에 대해 "스캔들로 퍼질까 두려우데 사실은 우리 멤버 중 한 명이 모두가 아실만한 분에게 대시 비슷한 걸 받아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캔들을 우려했는지 "(다른 뜻이 아니라) 그냥 정말 이상형이라고 말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니엘 역시 "많은 선배님들이 저희 틴탑을 좋아해주신다. 엄정화, 원더걸스, 이효리, 가인, 리지 등 여러 선배님들이 우리를 좋아해주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 최초 유럽 5개국 투어를 마친 틴탑은 2월25일 정규 앨범 '넘버 원'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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