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한국 국적 포기하고 '미국' 선택

입력 2013-02-27 08:08   수정 2013-02-27 11:3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여성골퍼 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자 행정안전부 관보에 따르면 미셸 위는 21일자로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됐다. 이탈 사유는 '외국 국적 선택'으로 표기됐다.

미셸 위는 '위성미'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국내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2007년 18세가 된 이후에도 이중국적 상태를 유지했다. 이후 각종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밝혀온 바 있다.

2003년 미국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미셸 위는 2005년 10월 나이키, 소니와 후원 계약을 맺고 프로로 전향해 큰 화제가 됐다.

2006년에는 남자 대회인 SK텔레콤오픈대회에 출전, 성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인이 자진해서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하면 한국 국적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외국에서 태어난 한국국민(복수국적자)은 법무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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