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4인조로 재정비한 힙합 걸그룹 디유닛이 데뷔 7개월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2월27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디유닛 정규 2집은 곡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챕터 1, 2로 나누어 발매된다. 그중 3월4일 공개될 챕터 1에는 타이틀곡 ‘얼굴 보고 얘기해’를 포함, 총 7곡이 수록되며, 챕터2에는 총 6곡이 실릴 예정이다.
특히 챕터 1, 2 타이틀곡 모두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디유닛이 음악성에 초점을 두고 제작된 그룹인 만큼 이들의 프로듀서진은 외부 작업은 거의 하지 않는 인재로 구성돼 왔기 때문이다.
앞서 데뷔 타이틀곡 ‘I’m missing you’는 YG 테디, 쿠시가 진두지휘를 맡았으며, 후속곡 ‘Luv me’에는 한국 R&B의 뿌리와도 같은 C-Luv가 참여했다. 이어 ‘난리나’ ‘닐리리맘보’ 등 블락비 히트곡 프로듀싱을 맡아온 지코가 디유닛과 힘을 모아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유닛은 정규 1집 9곡, 싱글곡 ‘Luv me’ 1곡, 리믹스곡 ‘늦잠Part.2’, 새 정규 앨범까지 데뷔 7개월 만에 총 22곡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 YNB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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