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인수한 자회사간 합병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복 사업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페이스샵은 26일 바이올렛드림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더페이스샵과 바이올렛드림은 모두 LG생활건강의 100% 자회사다.
LG생활건강은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바이올렛드림(보브)를 차례로 인수했으며 이번에 두 회사를 합치기로 한 것이다. 더페이스샵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올렛드림은 색조전문 화장품 업체로, 더페이스샵과의 합병을 통해 경영노하우를 접목, 매장 수를 대폭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100% 자회사인 해태음료와 다이아몬드샘물을 합병키로 했다. 해태음료의 유통망을 활용해 다이아몬드샘물의 생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2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1년 해태음료를 각각 인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회사간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간 합병을 다음 달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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