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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내달 서울모터쇼, 새 차들 쏟아진다

입력 2013-02-27 13:48   수정 2013-02-27 14:55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2013' 기자간담회 행사장. 2년 만에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프리뷰 행사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모터쇼는 국내 자동차 이벤트 중 가장 큰 행사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들이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13개국에서 331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날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1만5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 성과도 낼 것" 이라며 "서울모터쇼를 통해 1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모터쇼는 해외 국제적인 모터쇼(파리, 제네바,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등)와 비교해 '쇼카'(전시 차)들이 너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욱이 해외 모터쇼에서 사전 공개된 차들이 뒤늦게 국내 선보여 '뒷북 잔치'라는 쓴 소리도 많았다.

그동안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신차)가 없었던 점도 관람객들의 불만이었다. 때문에 올해 행사에는 어떤 차들이 나오는지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신차 우려에 대해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 사무총장은 "신차는 출시 타이밍이 중요한데 해외 본사와 시차가 맞지 않아 월드 프리미어를 서울모터쇼에 내놓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며 "한국 행사에 초첨을 맞춰 달라고 요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볼만한 신차가 많고 아시아 프리미어 15대, 콘셉트카 15대, 친환경차 34대 등이 출품된다" 면서 "이번 행사는 친환경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차들이 대거 전시되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시장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은 기아차 K3 해치백, 르노 캡처, BMW 3시리즈 GT 및 M6 그란쿠페, 도요타 아발론 등 15종이다.

과연 진짜 볼만한 차들이 나올까.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를 비로한 국내외 타이어 업체들이 모터쇼 불참을 선언한 대목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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