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 총선 이후 정부구성 과정의 불안 요인은 상존하지만 미국 시퀘스터 막판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개선 가능성과 중국 양회 개막에 따른 신정부 출범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미국·중국(G2)의 경제 지표 개선 추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중국 양회는 새 정부에 대한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자리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번 양회가 다른 해의 경우보다 중요한 이유는 새롭게 출범하는 시진핑-리커창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우선 2013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목표치는 각각 2012년과 동일한 7.5%와 4%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향후 추가적인 긴축이나 인위적인 부양 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부문의 개혁을 위해 중국 내 금융기관 및 위안화의 국제화가 포함될 것이며 지역별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시화율을 좀 더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시화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 확대가 향후 중국 경기 회복을 좀 더 빠르게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곽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반영할만한 IT(정보기술)관련 중소형 부품주와 양회 개막에 따른 중국 관련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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