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이미숙-전인화, 동안 女心을 자극하다!

입력 2013-02-28 09:40  


[이선영 기자] 김희애, 이미숙, 전인화처럼 세월의 흐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젊고 아름다워 보이는 TV 속 중년 여배우들의 모습을 볼 때면, ‘나도 어려지고 싶다’, 혹은 ‘이들처럼 예쁘게 나이 들고 싶다’는 등의 ‘동안(童顔)’ 욕구가 강하게 일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특히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주름은 대표적인 노화의 증거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피부의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표면에 깊은 골이 생긴다.

보통 여성의 경우 피부 노화는 대개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며 30대 초반부터는 잔주름, 피부 처짐 등의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때문에 20대부터 꾸준한 관리를 지속하지 않으면 타고난 피부결을 자랑하는 이들도 급격한 피부 노화를 피하기 어렵다.

피부 주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고 진하게 자리 잡는다. 특히 얼굴은 피부의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정을 만들며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주 짓는 표정이나 습관으로 인해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직사광선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거나 과도한 음주, 흡연, 찡그린 표정, 눈썹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 등은 주름의 생성을 촉진한다.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는 주름도 많아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중에도 주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양쪽 코 주위부터 입가로 내려오는 팔자주름이나 눈가에 자글자글한 표정주름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름의 형태로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피곤한 인상을 준다. 이마나 미간에 깊게 팬 주름은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남녀에게 생긴 주름은 외적 아름다움을 경감함과 동시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어 각종 활동에 불편을 끼치기 쉽다. 게다가 요즘은 ‘동안미인’이 각광받으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름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BK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주름은 피부노화로 생기는 잔주름 외에도 표정주름, 중력 때문에 밑으로 처지며 생기는 주름 등 각각의 발생 원인과 주름이 생기는 부위, 깊이 등이 다르다. 때문에 주름성형도 주름의 종류와 부위,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간단한 주름성형에 많이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와 필러다. 주사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없어 간단하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까닭이다. 미간이나 눈가, 입가 등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은 필러시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원할 때는 페이스 리프트, 눈가주름 리프트 등의 수술이 좋다. 따라서 주름성형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자칫 방심한 사이에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때문에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평소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물을 자주 마셔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밖에도 동안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을 취해야 함은 물론 얼굴을 찌푸리거나 미간을 모으고 눈을 치켜뜨는 등의 습관은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고 음주나 흡연 등의 좋지 않은 습관도 고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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