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보고펀드, ING생명 인수 검토

입력 2013-03-01 16:59   수정 2013-03-01 23:29

ING그룹 고위 임원 방한…이달중 매각 재개될 듯


마켓인사이트 3월1일 오후 1시44분

토종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검토 중이다. ING그룹 고위 임원이 국내에서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을 접촉하고 있어 이달 중 매각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랭크 코스터 ING 아시아태평양 보험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ING그룹 인수·합병(M&A) 담당 임원과 함께 방한, ING생명 한국법인의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들을 접촉했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와 MBK파트너스 보고펀드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 등 국내 PEF 운용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펀드는 지난해 동양생명 매각이 무산되자 회사 규모를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ING생명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ING생명(22조5000억원)과 동양생명(15조5000억원) 자산을 합치면 자산 38조원을 가진 국내 4위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다.

한화생명(자산 72조원)과 교보생명(66조원)은 ING생명을 인수할 경우 삼성생명(171조원)에 이어 국내 2위 생보사가 될 수 있어 내부검토에 착수했다.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도 ING생명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MBK는 KB금융지주가 작년 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포기한 직후 국내외 금융사들에 공동 인수를 타진하는 등 인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IB업계 관계자는 “ING그룹 최고 임원이 한국에 머무르면서 매각 계획을 조율하고 있어 이달 중 매각작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좌동욱/정영효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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