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전인대 효과로 상승세 유지할까

입력 2013-03-03 17:29  

이번주 상하이증시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를 압도하며 지수가 다소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한 주간 1.96%(45.35포인트) 오른 2359.5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던 상하이증시는 지난 1일 제조업경기 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의 최저치인 50.1로 떨어지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주 증시를 전망한 10개 증권사 중 6곳이 강세를, 3곳은 혼조세를 예상했다.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본 증권사는 한 곳뿐이었다.

우쾅증권은 “춘제(중국의 설) 이후 증시가 조정받았던 두 가지 원인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주춤했고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 자금을 거둬들인 것”이라며 “이런 정황은 이미 끝났고 오히려 정부가 경제회복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번주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열린다. 3일에는 국정 최고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했고 5일에는 한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려 ‘시진핑 국가주석-리커창 총리’ 체제를 확정짓는다. 양회 기간에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지난 10년 동안 양회 기간에 주가가 오른 경우는 여섯 번에 그쳤다. 지난해 이 기간 주가는 0.54% 하락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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