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카라 박규리가 드라마 단독 주연을 맡았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박규리는 4월 초 MBC 드라마넷, MBC퀸에서 동시 방영되는 국내 최초 네일아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연출 박수철, 극본 성민지)에 전격 합류, 여주인공 홍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엠블랙 천둥, 배우 신예 라이징스타 송재림, 전지후 등도 가세했다.
극중 박규리는 인터넷 소설 작가지만 꽃미남 네일샵인 ‘파리스’에 남장을 하고 취업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에 뛰어든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섬세한 네일아트 기술 섭렵은 물론 남장까지 불사하는 색다른 경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011년 방송된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카라의 이중생활’ 이후 박규리가 도전하는 국내 첫 주연작품”이라며 “박규리가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는 스케줄 틈틈이 연기레슨을 받고 캐릭터를 연구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박규리 주연의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는 인터넷 소설 작가인 주인공 홍여주가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 ‘파리스’에 남장 여자로 위장취업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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