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재혼했더니 "구속받는 느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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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4:54  

돌싱('돌아온 싱글') 여성들은 재혼 후 '속박' 받는 느낌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이는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남녀 558명을 대상으로 '싱글생활과 재혼 후 생활의 장단점'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4일 공개된 자료에서 돌싱여성들의 37.3%는 재혼의 불리한 점으로 '생활 상의 속박'이라고 지목했으나 남성들은 '가족부양의 책임(34.1%)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여성들은 △가사 책임(28.0%) △상대자녀 수용(18.6%) △시가 관심(9.3%) 등의 순서로 꼽았다.

남성들은 △생활 상의 속박(28.7%) △상대자녀 수용(16.8%) △가사 책임(11.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혼의 가장 큰 장점으로 돌싱남녀들은 모두 '마음의 평화, 안정감'(남성 44.8%, 여성 43.7%)이라고 대답했다.

또 ‘외로움 해소’(남 19.4%, 여 21.9%)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이하는 남성의 경우 ‘가사부담 감소’(16.8%)와 ‘자녀양육 부담 경감’(12.5%) 등을 꼽았고, 여성은 ‘윤택한 생활’(16.8%)과 ‘자녀양육 부담 경감’(10.4%) 등을 재혼의 장점으로 들었다.   

온리-유의 구민교 책임컨설턴트는 "남성은 재혼을 하면 부양가족이 생기므로 마음의 짐으로 작용하지만 여성은 남편이나 그 자녀, 그리고 시가식구 등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개인생활의 자유는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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