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올 가이드] LG, 선배사원이 취업 상담…찾아가는 잡 캠프

입력 2013-03-04 15:31   수정 2013-03-04 19:53


LG그룹은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3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대졸 신입 외에 대졸 경력, 고졸 신입, 기타 기능직 7300명을 선발한다.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올해 모두 1만5000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올해는 상반기 채용 규모가 하반기보다 많을 것”이라며 “상반기 채용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 단위로 인재를 선발한다. 각 계열사 홈페이지의 ‘인재 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LG그룹 공통 인성검사인 ‘LG웨이 Fit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465개 객관식 문항을 80분 내에 답하면 된다. 문항은 주로 LG가 추구하는 인재상인 도전과 고객 지향, 혁신, 팀워크, 창의와 자율, 정정당당한 경쟁에 관한 것이다. 상식 문제를 포함한 일반 인·적성검사와 달리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문항별로 1점부터 7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인성검사 이후에 1차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2차 면접을 본다. 1차 면접에서는 프레젠테이션과 영어, 직무역량 등을, 2차 면접에서는 인성을 각각 평가받는다.

올해는 LG상사부터 채용을 시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자원개발, 해외영업, 경영지원 분야 등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대학별 채용상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채 지원서류를 받는다. 각 사업부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마케팅 인력을 골고루 뽑을 방침이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공대 설명회 및 ‘잡캠프(job camp)’ 행사도 진행한다. 잡캠프는 입사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15~16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다.

LG화학도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2차전지 등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R&D 인재 및 이공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도 20일까지 R&D 및 공정장비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소비재 마케팅과 영업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외국어 말하기 능력의 반영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 자격증 소지자도 우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모집하는 하계인턴십 모집기간은 3월18일~4월15일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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