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아이 생활 못챙길 때 가장 힘들어

입력 2013-03-04 16:49   수정 2013-03-05 00:22

워킹맘으로 사는법


워킹맘으로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은 ‘아이의 평소 생활, 행사 등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44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3월4일 실시한 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3%가 이처럼 답했다. 이어 △육아에 따른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29.0%)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15.0%) △회사의 눈치(11.0%) △업무 효율이 떨어짐(2.0%) 등의 순이었다.

워킹맘 10명 중 6명은 육아 핑계를 대고 회사 근무를 빠져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유에 대해선 56.7%가 ‘아이가 아프거나 다친 경우’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의 유치원, 학교 등 행사 참석(36.7%) △아이를 육아시설 등에서 데려오거나 바래다줘야 할 때(3.3%) 등의 순이었다.

워킹맘의 34.3%는 사내에서 워킹맘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유연근무제 등의 실시’를 꼽았다. 이어 △사내 어린이집 설치(26.3%) △워킹맘을 배려하고 관용하는 분위기(16.5%) △업무량과 부서 등의 적절한 조절(12.2%) △외부 보육 비용 지원(10.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 워킹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보편화된 현상이라 별생각 없다’고 답한 비율이 4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는 ‘슈퍼우먼’ 같아 배우고 싶다(26.7%) △본인(혹은 배우자)은 워킹맘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16.4%)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싶다(14.2%) △서로 껄끄럽고 불편하다(2.2%) 등의 순이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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