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종영소감 “두 번의 결혼식? 색다른 경험이었다”

입력 2013-03-04 22:29  


[최송희 기자] 배우 이상윤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3월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매너남 ‘강우재’ 역을 맡았던 이상윤이 종영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윤은 “정말 나를 많이 성장시키는 드라마였다.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모든 배우 분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 이었다. 지금은 ‘드라마가 끝나서 좋다’는 생각보다 이젠 드라마 촬영장을 못 간다는 허전함, 같이 고생한 배우 스텝들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며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마지막 까지 ‘내 딸 서영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 작품에서 결혼식을 두 번 이나 올리게 되었지만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고 모든 것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강우재로 보낸 행복한 시간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윤의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윤 종영소감 들으니 정말 끝난 기분” “정말 아쉽다” “이상윤 종영소감 듣고 나니 울컥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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