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4년 연속 세계 최대갑부…이건희 순위 '껑충'

입력 2013-03-05 14:43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3 세계의 부호' 순위에서 슬림 회장은 730억달러(약 79조 6000억원)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으로 670억달러이며 스페인의 인디텍스 패션 그룹의 공동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570억달러로 버핏(535억달러)을 제치코 3위에 올랐다.

이어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이 5위,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의 찰스 코크 회장과 데이비드 코크 부회장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리카싱 청쿵(長江) 부동산그룹 회장은 8위로, 아시아 부호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에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최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지난해보다 47억달러 증가한 130억달러로 69위로 집계됐으며 전체 순위에선 지난해보다 37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자산은 63억달러로 19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6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437위를 차지했다. 한국계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28위를, '포에버21'의 공동 창업주 장도원 장진숙 씨 부부가 276위를 기록했다.

한편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리스트에 모두 1426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이 보유한 총 재산은 5조400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조6000억달러에 비해 8000억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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