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인문학에 빠져 봅시다…경기도, 인문학 강의 실시

입력 2013-03-05 16:40  

경기도가 지역 주민을 위한 본격적인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다.
 
경기도청 365열린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경기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철학박사 전호근 씨를 초청, ‘동양철학의 기원-공맹에서 장자까지’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뻔뻔(Fun Fun)한 인문학 강의’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경기도가 도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인문학 관련 강의로 5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전호근 박사는 대학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문학 강사로 ‘공자 지하철을 타다’ ‘함께 읽는 동양철학’등 일반인들도 쉽게 동양고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중적 동양철학서를 집필해왔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동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공자, 맹자, 장자의 사상에 소개할 예정이다.

25일 진행되는 첫 번째 시간에는 ‘공자, 군자의 길을 가다’란 제목으로 논어를 소개하며, 4월 1일 두 번째 시간에는 ‘맹자, 천하를 다스리는 자를 다스린다’란 제목으로 맹자를, 4월 8일 열리는 세 번째 시간에는 ‘장자, 소요와 방황을 아느냐’란 제목으로 장자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동감 있는 고전 읽기는 작자의 인간적 면모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고전에 형성된 시대의 정신을 통찰하는 폭넓은 안목을 갖출 때 가능하다.”라며 “기존의 진부한 고전해석 방식을 넘어 새로운 관점으로 고전을 재해석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신청은 22일까지 365열린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lib.gg.go.kr),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 중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31-8008-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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