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춤사위, 관능미 넘치는 몸짓 ‘매력적이야~’

입력 2013-03-05 20:17  


[최송희 기자] 배우 김현주가 관능미를 물씬 풍기는 ‘매혹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3월23일 첫 방송될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한 이하 ‘궁중잔혹사’)에서 김현주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김현주가 고즈넉한 달밤 하늘하늘한 몸짓으로 아름다운 고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여유 있는 눈빛과 농염한 자태로 자신만만하게 춤사위를 뽐내는 김현주의 당당함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과거를 버리고 왕의 여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치고 있는 김현주의 팜므파탈 변신 과정이 최초 공개되면서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는 ‘궁중잔혹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화려한 ‘시스루 한복’으로 더욱 고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색색의 꽃이 수놓아진 속살이 다 비치는 블랙 톤의 저고리가 김현주의 관능미를 제대로 살려냈던 것. 또한 반짝반짝 꽃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적색 한복 치마는 블랙 톤 저고리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이다.

김현주가 화려한 춤사위를 뽐낸 장면은 2월15일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최참판댁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 시작돼, 다음 날 오전 4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던 상황. 유난히도 매서운 추위 속 한층 기온이 떨어진 새벽이었지만, 김현주는 얇은 한복만을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하지만 촬영 직전까지 추위에 떨며 몸을 녹이던 김현주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김현주는 ‘궁중잔혹사’의 소용 조씨 역을 통해 그 어떤 작품보다 다채로운 변신을 감행할 것”이라며 “김현주가 어린 소녀에서 기세등등한 왕의 여자로 변화해나가며 선보일 다양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주 춤사위 예술이네” “김현주 정말 예쁘네” “김현주 춤사위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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