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량이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2개월 연속 한국GM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월 수입차(24개 브랜드) 신규 등록 대수가 1만5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내수판매 3위인 한국GM(9973대)보다 많은 실적이다. 이로써 수입차 판매량은 1월 1만2345대로 한국GM(1만31대)을 처음으로 추월한 이후 2개월 연속 3위에 올랐다.
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로 영업일이 줄어든 영향으로 1월(1만2345대)보다는 판매량이 12.5% 줄었지만 여전히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강세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총 9만8826대로 1년 전보다 12.5% 줄었다. 쌍용차를 제외한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의 국내 판매가 모두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월 한 달간 2583대를 팔았다. 폭스바겐은 1552대를 팔아 1월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1월 판매량 2위였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2월에는 1404대를 판매해 3위로 떨어졌다. 아우디(1308대)와 도요타(495대)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BMW 520d가 67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과 도요타 캠리가 497대와 310대로 뒤를 이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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