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아버지에 肝이식…울산 현대공고 수석졸업

입력 2013-03-07 17:08   수정 2013-03-08 00:53

현대重 김대영 씨, 취업수기 화제


현대중공업 고졸 신입사원의 감동적인 취업수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김대영 씨(20)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취업한 과정을 진솔한 글로 담아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 수기는 현대중공업 사보에 실려 회사와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김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위암, 설암, 간암 등을 앓아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다.

그러나 효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그는 2011년 18세 되던 해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했다. 학창시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울산 현대공업고교를 수석졸업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과 현대공고가 체결한 고졸취업 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 취업을 결심했고 현장실습,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