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ND’로 새 삶 얻은 아이들, 한 자리에 모여 고마움 전해

입력 2013-03-08 09:55   수정 2013-03-11 09:15


[김보희 기자] 3월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제이케이 성형외과에서 NFND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대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화상소년으로 화제가 됐던 부콕린과 탄휘린, 아이샤 총 세 명의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향후 치료과정, 토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제이케이 성형외과에서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망적이였던 아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NFND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성형수술, 꿈과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제이케이 성형외과와 제이케이 안면기형 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청소년 활동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안면기형 성형수술을 무료지원,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NFND의 적용대상은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국내 안면기형 및 다운증후군 청소년에게 성형수술을 지원했으나 현재는 화상을 입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치료의 목적을 떠나 화상환자의 경우 경제나 사회적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모인 세 명의 아이들은 NFND 프로젝트를 통해 새 삶을 찾고 많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 물질적, 심리적으로 물심양면 도움을 준 제이케이 성형외과 측에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베트남 화상 소녀 부콕린의 어머니는 “아이의 사고 후 모든 것이 정말 절망적이였다. 죽고싶을 때도 많았지만 NFND 프로젝트는 나와 부콕린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백번을 말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천진난만한 소녀 아이샤의 어머니 또한 “모든 것에 감동받았다. 한국은 이제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아이가 앞으로도 계속 예뻐질 것이라 믿는다. 제이케이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말을 전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탄휘린은 “처음 수술할 때는 너무 힘들고 아팠지만 주변 분들이 너무 잘해주셨다. 태어나서 한 번도 다른 나라에 가보지 못했지만 한국은 나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다. 이렇게 또 오게 되서 정말 행복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들의 치료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온 배준성 원장은 제이케이 성형외과가 NFND 프로젝트를 비롯한 수많은 공익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했다. 주권 대표 원장님의 뜻이 그러하듯 앞으로도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돈이 없고 힘이 없어 수술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다. 또한 의료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치유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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