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 11년 장수 커플 조정치-정인이 첫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월9일 방송된 ‘우결4’에서는 뮤지션 커플 조정치-정인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 장소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해야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장소가 엇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조정치-정인 커플의 출연은 ‘우결’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이후 실제 커플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룹 SG워너비 김용준-배우 황정음 커플 이후 ‘우결’에서 두 번째 실제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이라는 것에서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조정치-정인의 가상 결혼 생활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조정치는 적나라한 자신의 일생생활을 보여줬고, 정인은 매사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마음가짐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젊은 세대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결국 조정치-정인 커플의 합류 효과는 ‘우결4’의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우결4’는 전국기준 시청률 6.5%(AGB닐슨)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보다 0.6%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더불어 ‘우결4’ 게시판은 조정치-정인 커플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가 됐다.
‘우결4’ 조정치-정인 커플의 합류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부부로 연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결' 조정치 정인 효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공감하더라. 우결 조정치 정인 효과 대박나세요~” “조정치 정인 신선하다” “우결 조정치 정인 효과 대박이다. 정말 결혼했으면 좋겠다. 천생연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결’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와 걸그룹 시크릿 한선화 커플이 아역배우 문메이슨 3형제 돌보기 미션을 수행했으며, 그룹 2AM 정진운과 배우 고준희 커플은 펜싱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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