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치료시기 놓치면 키 성장도 놓쳐…

입력 2013-03-11 08:40   수정 2013-03-11 14:36


[이선영 기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성조숙증이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키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따라서 성조숙증 아이의 경우 조기 골단융합으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버린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 정상적인 경우에 비해 성장이 조기에 종료된다. 즉, 더 자랄 수 있음에도 성조숙증으로 인해 최종적인 키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연평균 성장을 1년에 4~5cm로 보면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을 때 7~8cm, 많게는 10cm 까지도 손해를 보는 셈이다. 더욱이 이런 성조숙증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높은 이유다.

2011년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6400명이었으나 2010년 2만 8000명으로 5년간 약 4.4배가 증가하였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44.9%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아의 진료 인원이 남아보다 12.3배나 많았으며 점유율은 92.5%로 남아(7.5%)를 압도한다. 연령별로 보면 여아는 5~9세 사이의 진료 점유율이 72.1%로 가장 높았으며 10~14세 22.8%, 0~4세가 5.1%로 뒤를 이었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성적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현상, 환경호르몬의 증가 등으로 보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콜레스트레롤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도하게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성조숙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성적자극에 의해 성에 대한 각성이 빨라지는 것도 이유다.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자동차 매연의 증가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며 나타나는 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나 가슴통증, 조기초경 등으로 증상이 눈에 띄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나 음모 등 외적인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조숙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까닭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한방 성장클리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체질개선과 초경지연, 성장 세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은 “하이키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 한약재 중에서도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것과 자극하지 않은 약재가 있었다.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는 율무와 인진 외 9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추출한 생약성분이 아이의 성호르몬은 감소시킨 반면 성장호르몬은 증가시킴을 확인했다. 이로써 키는 월평균 0.6cm 크고 성호르몬 분비는 촉진되지 않아 이상적인 성장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이키는 이러한 한약재를 통해 초경을 지연시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토록하며 원인 체질에 따른 맞춤성장치료로 아이의 건강도 함께 개선한다. 더불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발표한 근거로 처방된 하이키성장탕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 성장을 돕는다.

성조숙증 아이의 성장은 또래보다 빠르고 일찍 종료되기 때문에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를 보며 자칫 방심하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될 시 하이키와 같은 성장클리닉을 통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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