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1만여명 관람객 몰려 ‘북적’모델하우스 주변에는 떴다방 자리차지도
GS건설이 부산 금곡동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신화명 리버뷰자이’의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부산발 청약돌풍이 재연될지 주목된다.
GS건설이 2010년 말 공급한 ‘해운대 자이’는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다음해 상반기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으로 이어지는 청약돌풍의 시발점이 됐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건설은 지난 8일 견본주택 문을 연 신화명 리버뷰자이에 오픈 첫날 약 3천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린데 이어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오픈 전부터 약 30여개의 일명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자리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공급 물량의 대다수가 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인데다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에서 지난 2010년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최고 2천만원 가량 저렴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화명 리버뷰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동에 총 792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한 전용 △59㎡ 18가구 △ 84㎡ 6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84㎡ 형 기준 3.3㎡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을 포함, 700만원대 후반에서 800만원대 중반까지다. 오는 3월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분양문의: (051)852-43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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