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싫다" 내 여자의 주사에 대한 남자들 속마음

입력 2013-03-11 13:32   수정 2013-03-11 14:33

여자들의 주사와 애교의 구분법은 무엇일까?

오는 12일 방송되는 '달빛프린스' 8회에서는 김태우와 2AM 창민, 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여자의 주량에 대한 허심탄회한 생각을 밝혔다.

강호동은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 중 나보다 술을 잘 마신 사람은 없었다"며 "나보다 잘 마시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렇다면, 강호동에 버금가는 '달빛프린스'의 아이돌 주당 최강창민은 여자들의 주량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출연자들은 여자들의 주사와 애교에 대한 차이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2AM 창민은 "'근데?'가 등장하는 순간 주사의 시작이다"며 예리한 분석을 내놓는 등 게스트들은 총 5가지에 달하는 주사와 애교의 구분법을 제시해 녹화에 참여한 남자 스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술 잘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못 마시는 여자를 좋아할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남녀 265명(남 117명, 여 148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음주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남(58.1%)/여(50.9%)가 ‘술 못 마시는 이성은 매력이 없다’고 답했다.

남성들은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4%)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16.2%) ▲잘 모르겠다(4.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23.4%)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5%) ▲잘 모르겠다(4.2%) 순으로 나타나 미혼남녀 모두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이성보다는 술을 어느 정도 마실 줄 아는 이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살짝 취해 애교를 부릴 때(30.8%) ▲술자리 분위기를 잘 맞춰 줄 때(20.5%) ▲빼지 않고 털털하고 솔직하게 행동할 때(13.7%) 상대 여성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한편 한 직장에서 조사한 남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여자들의 술버릇(주사)는 단연 '우는 여자'였다.

90%의 남성들이 '술먹고 우는 여자'가 가장 끔찍하다고 답했다.

이어 '혀짧은 소리내며 귀여운척 하는 것'이나 '성격 돌변하는 것' 등으로 대답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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