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만4400선 첫 돌파…5거래일째 최고치 경신

입력 2013-03-12 06:29  

뉴욕증시가 중국과 유럽발(發)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4400선을 넘어섰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2포인트(0.35%) 오른 1만4447.29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5거래일 모두 상승한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과 유럽발 악재가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내 상승세로 반전했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이미 10% 이상 올랐다. 이 추세라면 올해 1분기 상승률이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04포인트(0.32%) 뛴 1556.22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10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565.15에 바짝 다가섰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51포인트(0.26%) 오른 3252.87을 나타냈다.

앞서 중국이 발표한 지난 1∼2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했으나 시장의 예측치 10.6%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이런 상승폭은 시장의 예측치 3.0%를 웃도는 것으로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상원 민주당(12일), 하원 공화당(13일), 상원 공화당 및 하원 민주당(14일) 지도부와 잇따라 연방정부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하지만 의회가 오는 22일부터 휴회할 예정이어서 그전에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 지문인식 센서와 근거리 무선이동통신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미확인 소식에 1.42% 올랐다. 씨티그룹도 R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덕에 2% 가까이 상승했다.

블랙베리는 오는 22일부터 미국에서 AT&T와 '블랙베리 Z10'을 판매 시작한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폭등했다.

국제유가는 중국발 악재에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1센트(0.1%) 오른 배럴당 92.06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90달러 위에서 끝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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